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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이기적 유전자 (3장 - 불멸의 코일) <3편>

LePenseur 2021. 2.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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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uary.10.2020

 

[서론]

3장 2편에서는 유전자가 기본적으로 왜 이기적인지, 이타적 모습을 보이는 유전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론만 말하자면 뭐가 되었든 유전자는 '이기적'이다. 그렇기에 내가 있고, 당신이 있고, 여러 동식물들이 존재한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이기적'이라는 단어를 그저 나쁘게 바라볼수는 없을것같다.

 

 

이번편도 지난 3장 2편에 이어 '불멸의 코일'에 관한 내용이다. 마무리하는 내용이지만 그만큼 짧고 더욱 흥미롭다!

 

 

[본론]

3장 - 불멸의 코일 <3편>

 

 

 

 

3.3-1 노화 이론

우리는 왜 늙어서 죽는가?

인간의 노화

"늙은 개체가 죽는것은 그 종의 나머지 개체를 위한 이타적 행위이다. 왜냐하면 번식기가 지난 개체는 세상을 어지럽게만 하기때문이다."

- 위 주장은 기존 사람들이 가지고있던 종래의 '설'이다.

- 브라질 출생의 생물학자 피터 메더워 경(Sir Peter Brian Medawar)은 이 '설'에서 '순환논증의 오류'를 찾고 기각한다.

- 개체가 늙어서 번식할 수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가정한다는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 하지만 메더워는 저 '설'안에 적어도 '사실'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유전자는 자기 생존기계의 죽음을 적어도 번식한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 단적으로, 우리들의 조상은 번식에 성공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유아기 또는 번식을 할 수 있기전 나이때 죽었다면 우리는 없다.

 

암(cancer) 일러스트

- 번식과 사망. 노화와 번식. 이에 대해 더 알기전 우리를 죽이는 유전자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짚어보자.

- '치사 유전자'는 우리를 죽이는 유전자다.

- '반치사 유전자'는 개체를 쇠약하게 하여 다른 원인에 의해 죽을 가능성을 높히는 유전자다.

- 유전자는 개체에게 각각 다른 속도로 영향을 미친다.

- 유아기에 발현하는 '치사 유전자'가 존재한다면 그 유전자 및 개체는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번식이 불가능하기때문이다.

- 즉, 치사유전자는 개체의 초기보다 후기에 작용해야 오래 살아남는다. 번식이 가능하기때문이다.

 

<1> 인간의 수명

[1]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까?

- 도킨스는 메더워의 가설을 바탕으로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만한 여러가지 가설을 설명한다.

 

첫번째. 번식 시기를 점점 늦춘다

: 치사/반치사 유전자의 작용이 번식과 정말 관련이 있다면, 번식 시기를 늦춤으로써 수명이 길어진다.

두번째. 유전자를 속인다.

: 젊은 몸의 화학적 특성을 흉내 냄으로써 노화를 막고 치사/반치사 유전자의 작용을 늦춘다.

 

 

<2> 유성생식과 교차

[1] 인간은 왜 유성생식이 필수인가?

- 도킨스는 초파리, 느릅나무, 진딧물 등을 예로 들며 대칭되는 성이 없어도 생식이 가능한 예시를 보여준다.

- 반대로 인간은 왜 유성생식이 필수적일까? 왜 그렇게 된것일까?

- 도킨스는 이와 같은 질문에 정확히 답변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 다만 '성'을 갖는 유전자가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점은 사실이며, 이는 유전자의 '이기적 특성'에서 이롭다고 할 수 있다.

 

[결론]

길었던 3장이 마무리되었다. 3장 전체를 통틀어봤을때, 도킨스는 이장에서 "왜 유전자는 이기적인가"에 대해 강조하고 싶었던것같다.

다음장은 실제 이런 이기적인 유전자들이 타고다니는(?) 생존기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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