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Personal)/주식(Stock)

[주식일기] ETF란 무엇인가

LePenseur 2021. 2.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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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두통


주식을 시작하고, 공부를 하던중 ETF라는 단어가 정말 많이 보인다는걸 알게되었다.
뭐, 재무재표에 나오는 PER, ROE 같은 단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무심하게 지나쳤다. (ETF같은거 말고도 알아야할게 너무 많아...)
하지만 결국 궁금증을 이겨내지못하고,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 어디에도 '정말 쉽게' 가르쳐주는곳이 없더라.
그래서 ETF가 뭔지 내가 직접 알려드린다. 정말 정말 쉽게! 나만 믿으시라.



[본론]

<1> ETF의 개념

상장지수 펀드(영어: exchange-traded fund, ETF)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거래 목적의 투자신탁(펀드) 상품을 말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음 이런 사소한 개념은 위키피디아도 믿을만하니 신용성은 걱정 안해도된다. (과제로 인한 PTSD)
위 설명을 다시 쉽게 풀이하면 한마디로 '주식 시장에 올라와있는 펀드'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아니 그냥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그런 뜻이다! 주식처럼 사고 파는 펀드다.
예를 들어 내가 주식을 찾는데 종류가 ETF라는 주식이 보이면 그건 회사이름이 ETF가 아니라, 이 상장지수펀드라는, 펀드형 주식인것이다.


<2> 펀드(Fund)란 무엇을 말하는가?

펀드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주식 및 채권 등에 투자운용한 후 그 결과를 돌려주는 간접 투자상품을 말한다. (출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쉽게말하면, 당신이 나에게 돈을 주면, 그 돈을 모아서 여러 회사에 대신 투자를 해주겠다~ 라는 의미다.
물론 이것이 실현 가능하기 위해선 한두명이 아닌, 수백명에서 수백만명의 자금이 필요할것이고,
이것이 가능해지면, 그만큼 시드머니(투자를 위한 자금)가 충분히 확보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고,
이것도 가능해지면, 많고 다양한 회사들에 분산투자가 가능해진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여기 '아리랑 S&P 글로벌인프라' 라는 이름의 ETF형 주식이 있다. (추천종목이 아닌, 단지 예시다)


당신이 만약 이 ETF 주식을 한주 사면, 단돈 만원에 매수할 수 있다.
그런데 재밌는건, 당신은 단지 만원으로 한주를 샀지만, 이 ETF 주식 한주에는 무려 75가지의 기업주식을 매수한것과 동일한 행위를 한 것이다.

이를 다시말하면, 당신이 만약 100개의 똑같은 ETF주식을 매수했어도, 당신은 리스크를 낮춘 '분산투자'를 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3> 잠깐! 제가 그 투자자를 어떻게 믿고 돈을 맡기죠?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남을 믿고 내돈을 맡길 수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당신이 하루종일 주식 차트를 살펴보고, 어떤 회사가 우량주인지 파악하고, 재무재표에서 보여주는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주식투자를 위한 충분한 시간투자와 또 그만큼의 논리적 근거가 확실해서 정말 주식 투자에 자신있는게 아니라면
투자만을 전문적으로 하는사람들이 좀 더 믿을만한 것이 사실이다.

news.mt.co.kr/mtview.php?no=2015050109013788408

[쉿! 금융권 취업 천기누설]"스펙은 참고일뿐..다양한 전공선호" - 머니투데이

#. 연세대를 졸업한 이상원(27·가명)씨는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에 입사 지원을 했다가 면접에서 낙마했다. 평소 자기주장이 강한 그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나 주장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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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채용 과정이다.)

투자회사들의 전문가들, 즉 자산운용사들은 오직 '투자'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투자회사는 그만큼 들어가기도 어렵고, 반드시 실적이 뒷받침 해줘야 살아남는다.

물론 '투자' 자체는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기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과 전문가에게 맡기는 '간접적 투자'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성향이 "음... 나는 솔직히 재무재표 숫자의 의미도 모르겠고, 그 회사 정보를 알기위해 충분한 시간을 쏟고싶지도 않다"면
당신은 펀드(또는 ETF)가 잘 맞는 성향이다.


<4> 오~ 그럼 ETF 자산운용사들은 천사네요?


그건 아니다. 모든 '대신 해주는 일'은 서비스로써 그 개념이 명확히 존재하며,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우리는 이에 대한 '보수'를 줘야한다.
자산운용사라는 직업도 당신의 자산을 '대신' 불려주는 역할을 하기에, 보수지급은 당연하다.
이는 적게는 0.01%부터 1%까지 다양하니, 밑의 링크를 꼭 참조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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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글에서 우리는 ETF가 뭔지, 또 펀드가 무엇이며, 누가 펀드를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길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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