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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이기적 유전자 (1장 -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LePenseur 2020. 12.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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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27.2020

[서론]
물건도 팔아보고, 사람들을 인터뷰해보고, 펀딩 프로젝트도 올려보고, 주식도 시작했다.
앞으로 복학까지 대략 2개월남았는데, 그동안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했다.
그 결과, 나는 총 3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는데, 바로 다이어트와 독서다.
책은 그동안 계속해서 도전했지만 완독에 계속해서 실패한 '이기적 유전자'를 읽어볼까한다.
(이번엔 꼭 성공하길!)

책에 들어가기 앞서 이기적 유전자를 쓴 작가에 대해 살짝 알아볼까한다.

리처드 도킨스


작가의 이름은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1941년 3월 26일~)
케냐 나이로비 출생이며 현재 국적은 영국이다. 직업으로는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및 대중과학 저술가 등 여러가지를
겸하고계신다. 이기적 유전자는 그가 처음 출간한 책이며, 일반 대중들이 생명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집필했다고한다.

[본론]

1장 -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1-1 진화 -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

영화 'E.T'의 한장면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때는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이다.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1976)

그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대답을 찰스 다윈의 이론이 세상에 밝혀지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다윈에 의해 이제 우리는 인간이 어디에서 왔고, 왜 존재하며, 우리는 무엇인지에 대한 모든 질문에 대답이 가능하다는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윈주의를 지지할 목적은 없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중요한 목적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생물학'이다.

<책에서 다루지 않을 3가지>
첫번째. 진화에 근거하여 도덕성을 옹호하지 않는다.
두번째. '천성이냐 교육이냐'에서 어느 한쪽을 두둔하지 않는다. (자유의지론과 결정론이 이와 유사하다)
세번째. 인간 또는 기타 동물의 상세한 행동에 관한 서술을 하지 않는다.

1-2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1] 이타주의 - 어떤 생명체가 자기를 희생하여 다른 생물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행동'
예시) 일벌은 침을 쏘는 순간 죽지만 집단의 먹이를 지킬 수 있다.



[2] 이기주의 - 이타주의의 반대행동
예시) 황제팽귄은 무리중 하나를 바다로 떠밀어 버리는데, 이로써 바다표범의 유무를 알 수 있다 (ㄷㄷ..)

진짜 밀어버린다

1-3 집단선택설

집단선택설?
- 개체(개인)는 종 전체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희생될 수도 있다는 학설
- 즉, 이타주의와 그 뿌리를 같이한다.

*집단선택설 = 개체선택설 = 유전자선택설
모두 같은말이다.
[1] 집단선택설은 영국의 동물학자 윈-애드워즈(Vero Copner Wynne Edwards(1906-97))로 부터 소개되었고
[2] 개체선택설은 정통 학설이며
[3] 유전자선택설은 이책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선호하는 표현법이다.

첫번째로, 집단선택설에 대해 도킨스는 '기준(또는 수준)'에 대한 모호성을 지적한다.

아마도 이런 집단선택설이 큰 매력을 갖는 이유는 ... 도덕성 이상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 집단내 이타주의는 집단 간의 이기주의를 동반할 때가 많다.
...국가는 우리의 이타적 자기희생에서 이익을 얻는 집단이며
(국가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군인들은) 타인을 살상하도록 훈련받는다.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1976)

즉, 인간이라는 개체는 서로 같은 '종'임에도 불구하고 소속된 집단에따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를 동시에 보인다는것이다.
이는 집단선택설이 주장한 '종 전체의 큰 이익'이 아니다.

두번째의 개체선택설에 대한 도킨스의 생각은 다음 2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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