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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이기적 유전자 (3장 - 불멸의 코일) <1편>

LePenseur 2020. 12. 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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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29.2020

 

[서론]

2장에서는 생명의 기초가 되는 '분자'가 만들어진 역사와 그 분자들로 이루어진 '자기복제자'들의 경쟁을 여러 예시 및 설명과 함께 다루어보았다. 충분한 설득력이 있었고, 우리들의 기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 '생존경쟁'이라는 것에서 나는 예전에 포스팅한 '게임이론과 죄수의 딜레마'에서 나온 개념을 떠올렸다.

다른생명체들 사이에서 생존했을뿐아니라 만물의 영장이 되었다는것은 이 8가지의 특징을 모두 갖춘 인간이라는 종의 경쟁력이라는 뜻이며 이는 진화의 산물이다.   

lepenseur-blog.tistory.com/36

[개념] 게임이론 (Game Theory)과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게임이론이란? (1) 의사결정에 관한 학문 (2) 응용수학의 한 분야 게임이론이 답할 수 있는 철학적 물음 (1) 인간은 왜 이타적인가? (2) 인간은 왜 협력적인가? 게임이론을 잘 표현한 '죄수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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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 인간은, 아니 정확히 말해서 유전자가 타고있는 이 인간이라는 '생존기계'는 게임이론에서 밝혀낸 8가지의 특징을 토대로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을것이다.

*이후에 목차를 보니 실제로 이기적유전자에선 12장에서 게임이론을 다룬다(!)

 

 

 

리처드 도킨스

 

 

 

작가의 이름은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1941년 3월 26일~)

케냐 나이로비 출생이며 현재 국적은 영국이다. 직업으로는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및 대중과학 저술가 등 여러가지를

겸하고계신다. 이기적 유전자는 그가 처음 출간한 책이며, 일반 대중들이 생명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집필했다고한다.

 

[본론]

3장 - 불멸의 코일

 

 

 

 

3-1 유전자란 무엇인가

[1] 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종류의 분자로 이루어진 '유전자'를 갖고있다.

 

[2] DNA의 구성단위

 

생물은 설계도가 있는 책장과 같다.

 

- DNA는 뉴클리오드(nucleotide)라고 하는 작은 분자로 이루어진 긴 사슬이다.

- 뉴클리오드는 4개의 종류로 된 단위로 구성되어있다. (A,T,C,G - 일종의 설명서 또는 설계도)

- 모든 동식물들이 이런 DNA를 가지고 있고, 차이점은 오직 '연결되는 순서'다.

- 뉴클리오드가 설계도라면 염색체는 실제 작품을 만드는 '재료'이고 이 재료를 품고있는 핵은 재료함(통)이다.

- 유전자는 그 재료를 이루고있는 '성분'쯤 되겠다. 

 

 

[2] DNA는 무슨일을 할까?

- 복제를 한다. (즉, 스스로의 사본을 만든다)

 

 

- 현대의 자기복제자는 무리를 짓는 습성이 강하다.

- 즉, 하나의 생존기계는 수십만의 유전자를 가진 운반자다. (눈, 코, 입, 손, 발, 머리 등)

- 이들은 상호의존적이다.

 

3-2 유성생식과 유전자의 정의

[1] 유성색식과 무성생식의 차이?

 

 

- 무성생식은 성(별)이 없어 스스로 자기복제를 한다.

- 유성생식은 성(별)이 있어 다른 개체와 복제한 유전자 사본을 서로 공유하게된다.

 

 

[2] 염색체, 그리고 유전자

- 46개의 염색체는 23쌍으로 이루어져있다.

 

IPTC의 국제 유전자 기준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열성 유전자: 무시되는 유전자

- 우성 유전자: 받아들여지는 유전자

- 타협: 열성과 우성을 섞은 그 어떤것

 

 

[3] 세포분열

 

 

- 체세포 분열: 염색체가 사본을 만들기 위한 세포 분열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있다.)

- 감수 분열: 생식세포, 즉 난자와 정자를 만들 때에만 일어나는 세포 분열 (23개의 염색체를 가지고있다.)

- 유성생식은 서로의 염색체가 수정되어 합쳐지면 46개가 될 수 있기때문에 생식 세포는 23개의 염색체만을 가지고있다.

- 유전자는 서로의 조각이 교차한다. 즉, 어머니-아버지의 것만이 아닌, 그 전전전.. 조상의 유전자의 조각들까지 섞여 끼워질 수 있는 것이다.

- 따라서 유전자는 모자이크와 같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것을 구별할 수 없고, 결합되었지만 독립적인 어떤 '새로운 유전자'라는것이다.

 

 

[4] 유전 단위

 

 

 

- 염색체의 수명은 한세대이다. 왜냐하면 유전자는 수정을 통한 독립적인 '새로운 유전자'이고, 이는 또다른 수정을 통해 반복되기 때문이다.

- 그렇다고 완전히 새롭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유전자는 서로의 조각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 정리하면, 나와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독립체이면서, 동시에 조상들의 유전자 조각들이 얽히고 섥힌 역사 그 자체다.

- 그 역사를 모두 거슬러 올라가면 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같은 조상을 만날 수 밖에 없다.

 

 

 

 

 

 

*3장은 내용이 길어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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